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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비뚱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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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상과 계약이 끝난후 마지막으로 찍어본 비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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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족나들이에 함께한 비뚱이.... 비도오고... 맘도슬프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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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비뚱이를 중고차판매상인 앤카에서 구매를 하였지요.
아직 정원이가 태어나기 전이라... 정원이가 태어나기전에 얼렁 구입을하여 가족들을 태우고 다닐생각에 큰맘먹고 중고차가격으로는 작지 않은 가격을 주고 샀습니다.

라비타.. 일명 비뚱이... 뒤가 너무 뚱뚱해서 동호회에서 비뚱이라 불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가지고 싶었던 차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게 이쁜 디자인에
무엇보다도 실내공간이 동급중에서는 최고로 넓은 차이기에... 아이와 아이엄마가 함께
움직이기에는 너무나 좋은 차였습니다.

하지만...2년후 새아파트를 들어가기 위해... 작은 돈이라도 아껴야 하는 긴축재정의 시기를 맞아 중대한 결심을 했습니다. 3년가까이 훌륭하게 자신의 본문을 다했던 비뚱이를 팔기로...

어떤일이던 처음은 항시 기억에 남는법...
저의 생에 첫차였던 비뚱이가 그립습니다.